2009년 4월 24일 금요일

남궁 묘지 새로 단장하다

민내의 영복묘지에 있는 남궁 가족 묘지를 새로 단장하였다.

할머니 (박인금 바울라), 누나 (남궁혜자 에리사벳), 어머니(김남출 안나) 아버지(남궁형요아킴) 합장묘, 삼촌(남궁갑) 의 묘에 봉분을 없애고 평묘로 바꾸었다. 매년 봄에 새로 잔디 씨를 뿌리고 떼를 입혀왔으나 그늘이 지는 관계로 잔디가 잘 살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나무를 잘라보기도 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작년에 어머니 아버지묘와 삼촌의묘를 누나의 묘처럼 평묘로 바꾸었고 금년에는 할머니의 묘도 같은 형태로 바꾸었다.

봉분이 없어진것은 아쉬우나 앞으로 잔디를 유지하는 어려움은 없을 것이고 네기의 묘가 모두 같은 모습이어서 보기에 좋아졌다.

2005년 4월

2008년 4월

2009년 4월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경주의 봄

경주로 이사와서 처음 맞는 봄이다.

제일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은 보문단지의 거구장 뒷편. 차길에서는 보일듯 말듯한 그러나 차에서 내려 조그만 못가로 내려가면 나타나는 수양벚꽃은 바라보는 사람의 숨을 멎게하는 황홀한 장관이다. 해마다 피는 날이 일정할리가 없으니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금년에는 해자와 정자가 때맞춰 찾아와 줘서 4월 2일과 3일 이틀동안에 살짝 덜 핀 모습과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다.

수양벚꽃 4월 2일

이승자, 최해자, 황국희, 김정자 4월2일

대릉원 쪽샘길 4월7일

유채꽃 황은영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