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1일 화요일

경주의 봄

경주로 이사와서 처음 맞는 봄이다.

제일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은 보문단지의 거구장 뒷편. 차길에서는 보일듯 말듯한 그러나 차에서 내려 조그만 못가로 내려가면 나타나는 수양벚꽃은 바라보는 사람의 숨을 멎게하는 황홀한 장관이다. 해마다 피는 날이 일정할리가 없으니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금년에는 해자와 정자가 때맞춰 찾아와 줘서 4월 2일과 3일 이틀동안에 살짝 덜 핀 모습과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다.

수양벚꽃 4월 2일

이승자, 최해자, 황국희, 김정자 4월2일

대릉원 쪽샘길 4월7일

유채꽃 황은영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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